<공조>의 무술팀 스탭들은 배우 현빈의 뛰어난 스턴트 실력이 <공조>의 롱테이크 액션 시퀀스를 가능하게 했다고 말한다. 현빈이 연기하는 북한 형사 림철령은 한때 상사였던 북한 특수부대 출신 차기성(김주혁)에게 모든 것을 잃은 인물이다. 림철령의 분노와 집요함은 대사가 아니라 그가 선보이는 몸의 움직임에 의해 전달되어야 한다는 게 김성훈 감독의 생각이었고, 감정을 실은 액션을 선보이기에는 빠르고 현란한 편집보다 롱테이크 촬영이 더 적합했다. 현빈의 스턴트 파트너로 주체격술과 시스테마를 함께 연습한 이재남 무술팀원은 액션 연기에 임했던 현빈의 모습을 이렇게 소회한다. “현빈씨와 트레이닝을 하는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 나 잘못하면 창피 당하겠는데?’ 이름 있는 배우들과 함께 무술을 연습하다보면 건성건성하는 분들도 간혹 있는데 현빈씨는 달랐다. 무술을 대하는 그의 태도에 반했고 더 열심히 합을 짜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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