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펌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사]현빈과 김민준의 비정한 나날 른 고등어처럼 그들의 몸에선 빛이 난다. 바다와 육지 사이에서 자라, 거칠 것 없이 범죄의 비린 뒷골목으로 뛰어든 김민준과 현빈은 트뤼포의 에 나온 소년처럼 상처투성이인 채로도 아름답다. 그리고 둘이 함께 있으면 수컷 냄새가 진동한다.김민준이 입은 스트라이프 셔츠와 베스트, 브라운 팬츠는 란스미어(Lansmere), 벨트는 에르메스(Hermès). 현빈이 입은 클래식한 느낌의 베스트와 셔츠, 포켓치프와 팬츠는 모두 란스미어, 벨트는 에르메스.누아르는 사람들의 욕망을 부추기는 신기루처럼 당대의 감독과 배우들을 사로잡는다. 밤과 죄책감, 폭력, 금지된 것을 향한 질주. 못 만든 누아르가 패러디 신세를 면치 못하는 반면, 처럼 잘 만든 누아르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이야기를 캐낼 수 있다. 드라마 은 TV.. 더보기 이전 1 ··· 49 50 51 52 53 54 55 56 다음